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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JTBC 뉴스룸' 대통령 머리손질 관련 보도, 최순실 '공항장애' 맞춤법 논란 호재 불구 청문회 불출석 여파 시청률 상승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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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JTBC 뉴스룸' 대통령 머리손질 관련 보도, 최순실 '공항장애' 맞춤법 논란 호재 불구 청문회 불출석 여파 시청률 상승 꺾였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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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JTBC 뉴스룸'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 효과를 보지 못하고 10%대 시청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9.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JTBC 뉴스룸'은 10%대 시청률 돌파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내려앉게 됐다.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JTBC뉴스룸이 공황장애로 최순실이 불출석한 맥빠진 청문회 여파로 시청률 두자릿수 유지에 실패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이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요소들은 많았다. 김기춘, 장시호, 차은택, 고영태, 김종 등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인물들이 대거 출석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가 있었고 세월호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중 머리 손질을 한 것 아니냐는 추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최순실 청문회'에서 정작 게이트의 중심 최순실이 공황장애를 이유로 빠졌던 만큼 시청자들은 맥빠진 소식에 관심을 크게 가질 리 없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최순실의 '공항장애' 맞춤법 논란은 이슈를 끌 수 있었다.

그러나 'JTBC 뉴스룸'의 또 한 번의 시청률 폭발 가능성은 매우 높다.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고 향후 최순실 청문회 일정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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