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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톡] 김윤아 성대 문제 "아직 완치되지 않아...하지만 최선 다해 활동" 4집앨범 자부심 의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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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톡] 김윤아 성대 문제 "아직 완치되지 않아...하지만 최선 다해 활동" 4집앨범 자부심 의지 보였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09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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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박영웅 · 사진 최대성 기자]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후두염으로 인해 생긴 성대 문제로 인해 가수생활을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김윤아는 8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열린 정규 4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목 상태에 대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윤아는 성대에 생긴 문제로 인해 뮤지컬도 도중 하차하고 앨범 등의 스케줄이 취소된 부분과 현재는 상태가 나아졌느냐는 질문에 "현재도 성대에서 제가 원하지 않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성대에 문제가 생겼을) 당시 후두염으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목소리에서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났다. 원인을 알 수도 없고 치료를 할 수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사실상 이일을 계속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윤아는 "주변 사람들이 그냥 푹 쉬면 나아질 거라고 해서 10개월간을 정말 아무 특별한 것도 안 하고 가족들과 평범하게 지냈다"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현재 목 상태가 완치되진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아는 "이런 일을 겪으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아프면 주변 사람들에게 죄송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김윤아는 성대에 문제가 생기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하던 그에게 성대에 생긴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됐다.

결국 김윤아는 건강 문제로 인해 앨범 작업, 뮤지컬 활동 등을 모두 중단하고 10개월 간 휴식기를 가졌다. 자우림의 새 앨범 발매와 활동도 이런 영향을 받으며 연기됐다.

하지만 김윤아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 활동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윤아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솔로로서와 자우림 보컬로서의 더 큰 활약을 해주기를 기원해 본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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