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은수가 4년만의 복귀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다.
이은수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양펑(중국)과 로드FC 035 80㎞ 계약체중 경기서 1라운드 펀치 TKO로 이겼다.
당초 이은수의 상대는 마크사티쌀리크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쿠얼반쟝 투뤄스빠커로 교체됐고, 쿠얼반쟝 투뤄스빠커도 부상을 입어 양펑으로 최종 결정됐다.
양펑은 이 경기 전까지 4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산타 베이스의 날카로운 타격이 강점으로 꼽힌 파이터.
1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이은수는 양펑을 무차별 가격했다. 오른손, 왼손 파운딩으로 양펑의 혼을 뺐다.
계속적으로 펀치를 가한 이은수는 결국 1라운드 2분30여초를 남기고 펀치 TKO승을 이끌어냈다.
이은수는 경기를 마친 뒤 “옥타곤에 서는 날을 꿈꿔왔는데, 그날이 왔다”면서 “앞으로 웰터급에서 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