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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탐구Q] 박보검, '바가지머리'부터 '쉼표머리'까지… 헤어스타일마다 달라지는 '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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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탐구Q] 박보검, '바가지머리'부터 '쉼표머리'까지… 헤어스타일마다 달라지는 '천의 얼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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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박보검에게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연출하는 헤어스타일마다 얼굴에 각기 다른 이미지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따라 바뀌는 박보검의 ‘천의 얼굴’을 살펴봤다.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박보검의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위로 올려 이마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올해 김유정과 함께한 KBS 2TV 종영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에서도, 지난 6월 있었던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남자다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왼쪽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 백상예술대상의 박보검 [사진 = '스포츠Q' DB]

박보검이 ‘덕선이의 남편’으로 드러났던 tvN 종영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일명 ‘바가지머리’를 선보였다. 그는 앞머리를 같은 길이로 동그랗게 커트한 헤어스타일을 통해, 드라마 속 택이의 귀엽고 순한 이미지를 살렸다.

드라마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는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택이’의 캐릭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박보검은 역방향으로 흘러가는 앞머리가 ‘쉼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일명 ‘쉼표머리’로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특히 ‘쉼표머리’는 ‘박보검 머리’라고도 불리며 올해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기도 했다. 

(왼쪽부터) ‘응답하라 1988’, 인터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SIA)’, 팬 사인회의 박보검 [사진 = ‘응답하라 1988’ 화면 캡처, ‘스포츠Q’ DB,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SIA)’ 화면 캡처, ‘하나투어’ 제공]

4월에는 기존에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로 멋진 감각을 뽐냈다. 박보검은 4월 있었던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SIA)’에 참석해, 기장은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5대5 가르마 파마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이마를 드러낸 것과 가린 것의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지는 스타로 유명하다. 박보검은 11월 있었던 팬 사인회에서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는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앞머리를 올린 스타일과 내린 스타일 사이에서 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박보검이지만, 두 스타일 모두에서 ‘빈틈’이 없다는 게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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