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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버해협 건너 PSG 손짓, 위기의 토트넘 손흥민 또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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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버해협 건너 PSG 손짓, 위기의 토트넘 손흥민 또 이적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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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손흥민 영입 원해, 토트넘 동의 여부가 관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독일, 잉글랜드 찍고 프랑스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 밤(한국시간) “손흥민이 프랑스 리게 앙 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앙헬 디 마리아, 헤세 로드리게스와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이에 손흥민과 독일 볼프스부르크 윙어 율리안 드락슬러를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는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하지만 내년 1월 이적시장 때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 대상자로 선정할지가 관건”이라며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키 플레이어가 아니지만, 올 시즌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다소 주춤했던 지난 여름에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구애를 받았지만 토트넘 구단이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그 이후 출전시간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3-4-3 포맷의 전술 변화로 새로운 생존경쟁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번리와 EPL 경기에서는 후반 27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됐다.

팀 내에서 주축 멤버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과연 이번 겨울 세 번째 리그로 이동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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