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노래싸움 승부'에서 마마무의 메인보컬 솔라와 유성은이 서문탁의 '사미인곡'으로 명품 보컬 대결을 펼쳤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이상민 팀의 솔라와 김형석 팀의 유성은이 대결을 펼쳤다. 유성은은 이미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솔라를 마주하게 됐다.

솔라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하며 "평소 좋아하는 곡이다 서문탁 선배님 앞에서 불러보고 싶었다"며 패기있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성은은 "평소 마마무의 음악을 좋아한다. 저도 그룹을 해보고 싶다"며 솔라의 보컬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보컬을 앞세운 '디바' 대결로 원곡자 서문탁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판정단은 유성은을 선택했다. 이날 최종 결과는 7:6으로 유성은의 승리였다. 유성은은 이로써 '노래싸움 승부'에서 3연승을 달리며 김형석 팀에 1등 공신이 됐다.

'승부'에서 서문탁은 "두 가수 다 너무 잘했다. 그러나 저희 팀이니 만큼 유성은에게 마음이 기울었다"며 '유성은 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성은은 "정말 이길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며 치열했던 대결에 승리를 거둔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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