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팬텀싱어'가 JTBC 음악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는 시청률 3%(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0.5%P 상승한 수치다.

'팬텀싱어'는 재야의 보컬 고수들이 출연해 매 방송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지난 방송에는 이동신 고훈정 이준환이 완벽한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환은 특유의 미성과 고음을 앞세워 신비로운 '루나'(Luna)를 완성했다. 이동신은과 고훈정은 남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보컬로 곡의 매력을 이끌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에서 매 방송 훌륭한 무대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도 고훈정은 '슈퍼문' 팀의 리더로 멤버들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팬텀싱어'는 JTBC가 '슈가맨' 이후 야심차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슈가맨'은 과거 3.9%라는 높은 시청률로 JTBC 음악 예능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현재 음악예능은 포화상태다. 종편 채널인 JTBC는 과거의 명곡을 재발굴하는 '슈가맨', 숨은 재야의 보컬 고수를 찾아내는 '팬텀싱어' 등 색다른 콘셉트의 음악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연 '팬텀싱어'는 '슈가맨'의 기록을 추월하며 JTBC 음악 예능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팬텀싱어'의 시청률 3% 돌파 소식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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