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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마음의 소리' 화제성에 비해 낮은 시청률, 시청자들 반응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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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마음의 소리' 화제성에 비해 낮은 시청률, 시청자들 반응은? "괜찮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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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마음의 소리'가 금요 심야 프로그램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따.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는 4.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마음의 소리' 이광수 정소민 [사진 = KBS 2TV '마음의 소리' 방송화면 캡처]

'마음의 소리'는 웹툰 작가 조석이 오랫동안 네이버에 연재해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음의 소리'는 배우 이광수, 전소민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평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방송에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차는 거짓말이었니?'는 이광수의 처절한 연기와 정소민의 귀여운 매력으로 원작보다도 더 재미있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호평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소리'는 현재 심야 프로그램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와 KBS 2TV '미운우리새끼'가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의 소리'는 이미 TV캐스트를 통해 전 화가 공개된 만큼 심야 예능 두 프로그램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마음의 소리'는 2016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웹드라마로 앞으로 웹드라마 시장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마음의 소리'가 시청률 상승까지 이뤄내며 완벽한 웹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매주 금요일 밤 '꿀잼'을 선사하는 '마음의 소리'의 시청률 상승 추이에 시청자들 역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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