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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9차 촛불집회, 가수 마야·자전거 탄 풍경이 '성탄절' 분위기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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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9차 촛불집회, 가수 마야·자전거 탄 풍경이 '성탄절' 분위기 더한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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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분위기가 9차 촛불집회에도 번질 예정이다.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 9차 촛불집회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문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 9회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 =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제공]

이날 촛불집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콘서트 '물러나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러나 쇼'에는 가수 마야와 이한철, 에브리싱글데이 등이 참여한다.

본 집회인 오후 5시 부터는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7시30분 부터 진행되는 '하야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서울 재즈 빅밴드, 성악가 루이스 초이, 가수 연영석이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촛불집회는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매주 토요일 개최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많큼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약 80만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참여로 새로운 시위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 만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되는 이번 9차 촛불 집회는 정치적 목적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뜻깊은 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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