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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김소혜, 할머니 요양원 보내고 김지향 회사 자리까지 마음대로 바꿔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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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김소혜, 할머니 요양원 보내고 김지향 회사 자리까지 마음대로 바꿔 '뻔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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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의 여전히 효심 가득한 강별과 달리, 김소혜는 뻔뻔했다.

27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손혜자(오미연 분)가 가족과 함께 식사하다, 역정을 내며 자리를 떴다. 

가족들은 "왜 충주 요양원에 갔던거냐"고 물었고, 오미연은 "별 일 아니었다"며 뭔가를 숨기는 듯 굴었다. 가족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오미연은 "범인 취조하냐"며 화를 내 버렸다. 

주세은(김소혜 분)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사실 오미연을 요양원으로 데려갔던 사람은 주세은(김소혜 분)이다. 김소혜는 오미연의 방에 따라들어가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주인정(강별 분)이 뒤따라 들어와, 김소혜는 머쓱해하며 밖으로 나갔다. 

강별은 "나 할머니 누가 데려간지 안다. 언니가 뭐라고 해도 그 말 듣지 말라. 다음엔 나 안 참는다"고 말했고, 오미연은 "네 할아버지 나 때문에 돌아가신 거다. 세은이 탓 아니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김소혜를 감쌌다.

또한 김소혜는 마음대로 강유리(김지향 분)의 회사 책상 자리를 바꿨다. 김지향이 출근해 "왜 마음대로 자리를 바꾸냐"며 소리를 지르자, 김소혜는 "평직원이 됐으니까 강유리씨는 나보다 낮은 직급 아니냐"며 답했다.

김소혜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그동안 김지향 앞에서 비위를 맞춰왔으면서,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자 180도 바뀐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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