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서인국? 이종석? 이서진? ‘2016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과연 누가 될까?

30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는 ‘2016 MBC 연기대상’이 방송된다.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로는 ‘가화만사성’과 ‘결혼계약’, ‘쇼핑왕 루이’, ‘옥중화’, ‘W(더블유)’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가화만사성’의 이상우와 김소연, 이필모와 김소연, ‘결혼계약’의 이서진과 유이,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과 남지현, ‘옥중화’의 서하준과 진세연, ‘W(더블유)’의 김의성과 이시언, 이종석과 한효주,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과 이성경이 올랐다. 

2016년 상반기를 채운 ‘가화만사성’은 20%(닐슨코리아)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막장의 소재들로 얘기를 채워 혹평을 받기도 했다. ‘쇼핑왕 루이’는 ‘가화만사성’만큼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착하고 순수한 드라마라는 평을 얻었다.

‘W(더블유)’는 현실과 웹툰 속을 넘나드는 판타지 장르를 감각적으로 그려내 많은 인기를 끌었고, ‘결혼계약’은 유이와 이서진이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는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6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과 올해의 드라마상 수상자는 누리꾼 투표로 결정된다. 대상 후보 또한 현장에서 공개되며, 대상 수상자 선정도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를 100% 반영해 이뤄진다.

따라서 대상 수상자는 연기력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후보작들과 후보들이 모두 각기 다른 개성으로 MBC를 빛냈기에, 시상식서 펼쳐질 예측불허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지성이 ‘킬미, 힐미’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성이 올해 ‘MBC 연기대상’의 대상 시상자로 나서는 가운데, 과연 그로부터 트로피를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트윗하기

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