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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 송중기, 박보검 수상에 눈물 뚝뚝 "왜 송중기 씨가 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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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 송중기, 박보검 수상에 눈물 뚝뚝 "왜 송중기 씨가 우는 거예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1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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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가 절친한 동생인 박보검의 수상에 눈물을 흘렸다.

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박보검이 중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박보검은 수상소감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를 객석에서 지켜보던 송중기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 스태프, 가족, 소속사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박보검의 눈물 가득한 소감에, 이를 응원하는 팬들과 배우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송중기 [사진='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박보검의 수상소감에는 송중기도 언급됐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하게 지내고 있다. 박보검은 송중기가 자신을 많이 도와줬다고도 언급했다. 

관련해, 객석에 앉아있던 송중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송중기는 박보검의 수상에 눈시울을 붉혔고, 쑥스러워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MC 전현무는 "왜 송중기 본인이 많이 우는거냐"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송중기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고민이 많았던 박보검에게 많은 조언을 주며 도와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와 박보검은 올해 상, 하반기 히트작인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이끈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동반 CF를 찍기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해동안 사랑받은 스타인만큼, 이날 '2016 KBS 연기대상'에서도 송중기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MC 전현무는 송중기에게 "누가 대상을 받을 것 같냐"며 질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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