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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4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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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4주 결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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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구단 "근육 통증으로 팀 훈련 불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역 김진수(22·호펜하임)가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앞으로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호펜하임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김진수가 근육에 통증을 느껴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앞으로 4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김진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19일 동안 7경기에 나서는 빡빡한 일정 속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김진수가 부상을 당한 시점은 태국과 준결승전 때인 것으로 보인다. 태국과 준결승전을 치른 김진수는 당시 상대 태클에 걸려 들 것에 실려나갔다.

이 때문에 김진수는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소속팀의 호출을 받고 독일로 돌아갔다. 결국 소속팀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햄스트링 근섬유가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마르쿠스 기스돌(45)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와 경기에는 세자드 살리호비치(30)가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을 뿐 아니라 김진수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며 "김진수는 이미 준결승전부터 햄스트링 통증이 있었지만 결승전까지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스돌 감독은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했다. 그의 2년이 걸린 경기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김진수를 비난할 수 없다"며 "하지만 팀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온 것은 분명하다. 그가 다시 훈련에 참가하려면 4주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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