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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어게인 그 실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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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어게인 그 실체 드러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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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제작진의 개입 없이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내용이 담겼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여행을 간다. 특유의 우유부단함과 감정 기복의 궁합을 자랑한 두 사람은 부산, 경기도, 강원도 등을 갈팡질팡하며 예측불허의 웃음을 전달했다.

▲ [사진=MBC '무한도전' 제공]

장소 선정부터 신경전을 펼친 박명수와 정준하는 결국 박명수의 뜻에 따라 바다낚시를 떠났다. 둘은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이내 함께 음악을 즐기는 등 '하와 수'만의 단짝 호흡을 보여줬다.

노홍철과 하하는 실제 절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친해지길 바라' 특집을 방불케 하는 어색한 출발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내 이태원을 첫 번째 목적지로 정한 두 사람은 최근 노홍철이 즐겨 찾는 경리단길을 방문, 자유분방하고 이국적인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특집에서는 노홍철의 최근 짝사랑 상대와의 만남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이날 400회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눈, 코, 입' 패러디 뮤직비디오도 방송됐다. '태음'으로 파격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400회를 맞으며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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