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시상식을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여배우들의 패션이다. 각양각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여배우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은 시상식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매년 달라지는 여배우들의 스타일링 비교도 신선한 즐거움이다. ‘2015 SAF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한예슬과 2016년의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박신혜는, ‘노출’로 공통점을 그리고 ‘블랙 앤 화이트’로 차이점을 가졌다.
한예슬은 ‘2015 SAF SBS 연기대상’에서 튜브톱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고혹적인 세련미를 뽐냈다. 가슴과 어깨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난 드레스는 한예슬의 빼어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허리라인에 있는 리본 장식과 레이스가 달린 풍성한 치마, 그리고 여기에 매치한 가보시 오픈토힐은 한예슬의 깜찍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까지 부각시켰다. 그의 환한 미소는 이날 스타일링에 정점을 찍었다.
박신혜는 ‘2016 SAF SBS 연기대상’에 화이트 컬러의 롱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여신미’를 드러냈다.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려주는 장식과 가슴라인이 깊게 파진 드레스는 박신혜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층 더 강조했다.
평소에도 굴곡진 몸매를 가진 스타로 잘 알려진 박신혜는 이날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연출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두 사람의 스타일링은 가슴라인을 노출한 것으로 공통점을 가졌지만, 완전히 반대되는 색상을 선택했다는 점에선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공통점과 차이점은, ‘뛰어난 미모’와 ‘각자의 매력’이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