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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낭만닥터 김사부' 서은수, 러브라인 상대는 양세종 혹은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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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낭만닥터 김사부' 서은수, 러브라인 상대는 양세종 혹은 김민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3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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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미스터리한 레지던트 우연화. 서은수에게도 사랑이 찾아올까? 매회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는 아직은 서툴기 그지없는 레지던트 우연화(서은수 분)를 대하는 두 남자의 상반된 모습이 등장했다. 

도인범(양세종 분)은 서은수를 상대로 언성을 높였고, 그의 잘못이 아닌 일까지 끌어와 막말을 퍼부었다. 서은수는 궁지에 몰리자 더 긴장했고,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이어갔다. 

반면 박은탁(김민재 분)은 서은수가 불안으로 손을 떨자, 이를 은근슬쩍 도와주는 배려심을 발휘했다. 

우연화(서은수 분)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서은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였다. 병원에서 허드렛일을 맡아하는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최근에야 서은수의 진실이 드러났다. 사실 그는 의사가 되는 것이 두려워 레지던트 과정을 밟던 중 도망쳤던 과거가 있었고, 이젠 김사부(한석규 분)와 돌담병원 의사들을 보며 다시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상황이다.

서은수의 미스터리한 캐릭터 설정만큼이나 그의 러브라인 또한 누구와 엮이게 될지 미지수다. 서은수가 짝사랑해온 상대는 강동주(유연석 분)다. 그러나 유연석은 윤서정(서현진 분)과 교제하고 있다.

여기에 서은수가 김민재, 양세종과 계속해 엮이는 모습이 등장하며 둘 중 한 사람과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예상해보게 했다.

김민재는 서은수가 돌담병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그를 눈여겨봤다. 김민재는 서은수가 곤경에 처해있을 때면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봤고, 직접 도와주기도 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했다. 

도인범(양세종 분), 박은탁(김민재 분)

반면, 양세종은 서은수를 혼내고 스트레스를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멜로드라마에서, 처음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점차 가까워지고 연인으로 거듭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오히려 악연으로 엮였던 사이였기에, 서로의 의외의 면을 보게 됐을 때 호감을 갖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서은수와 양세종의 새로운 인연도 짐작해볼 수 있다.

2일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후반부에서는 양세종이 응급 수술에 들어가게 됐다. 돌담병원 의사들은 모두 신회장(주현 분)의 라이브 서저리에 정신을 쏟고 있는 상태로, 양세종이 과연 이 수술을 어떻게 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실수만 연발했던 서은수가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고, 이로써 양세종이 그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은 아닌지 예상해볼 수도 있겠다.

과연 서은수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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