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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패딩의 '블레임룩', 도박혐의 신정환 입국 패션부터 '청문회' 장시호 패딩·이재용 립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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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패딩의 '블레임룩', 도박혐의 신정환 입국 패션부터 '청문회' 장시호 패딩·이재용 립밤까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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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사회적으로 파문이나 논란을 일으킨 사람이 입었던 옷이나 착용한 액세서리 등이 인기를 끄는 ‘블레임룩’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정유라 패딩’이 블레임룩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연예인들의 ‘블레임룩’ 효과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블레임룩 현상을 일으킨 연예인으로는 신정환이 대표적이다. 신정환은 지난 2011년 상습 원정도박 혐의로 도피생활을 마치고 입국했다. 당시 공항에 나타난 신정환은 고가의 제품들을 착용하고 있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신정환이 입었던 패딩점퍼는 약 300만 원 대의 고급 다운재킷 브랜드 제품이었다. 청바지는 100만 원 대의 명품이었고, 그가 쓴 흰색의 비니모자도 고가의 일본 하우스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정유라 패딩’을 비롯해 블레임룩 효과는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일어나고 있다.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입고 있던 패딩은 캐나다의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100만원에서 20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정유라 씨의 모친인 최순실 씨도 블레임룩 현상을 일으켰다. 최순실 씨는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당시 그가 신고 있던 신발이 프라다의 70만 원 대 슬립온 스니커즈 제품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장시호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블레임룩 현상을 일으켰다. 장시호 씨와 이재용 부회장은 2016년 12월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때 장시호 씨가 입고 있던 패딩과 이재용 부회장이 바르던 립밤이 주목을 받았다. 이중 이재용의 립밤은 미국 화장품 업체 S사 제품으로,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3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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