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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 "전지현, 이민호와 권태기가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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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 "전지현, 이민호와 권태기가 틀림없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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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희준이 이민호와의 권태기(?)를 맞은 전지현을 응원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자꾸 심상치않은 말을 하는 허준재(이민호 분)를 이상하게 여겼다. 

이민호는 전지현과 영화 '타이타닉'을 보고 나서 "영화에서 남자가 여자를 살리고 죽은 것처럼, 내가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극중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로즈(케이트 윈슬렛)를 구하고 사망한다. 전지현은 이민호가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심란해했다. 

심청(전지현 분)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전지현과 이민호는 집에 와서도 말싸움을 이어갔다. 조남두(이희준 분)는 "그게 바로 권태기인 거다. 너희 3개월 되지 않았냐. 그러다 헤어진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짜증을 내며, 이희준의 얼굴에 쿠션을 휘둘렀다. 

다음날에도 전지현은 이민호가 아직도 삐쳐있다고 생각해, 속으로 뒷담화를 이어갔다. 전지현은 "세상에 잘생긴 사람이 허준재 하나인줄 아나. TV보니까 널렸다"며 욕했고, 전지현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이민호는 "내 욕 그만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전지현은 이민호에 대해 "난 나한테 집착해주는 것 나쁘지 않다"고 말했으나, 이희준은 "좀더 세게 나가라"며 권태기(?)를 맞은 전지현을 응원했다.

또한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영화를 본 전지현이 오열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관 직원은 좌석 밑에 떨어진 진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인어의 눈물은 인간 세상에서는 진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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