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EBS 한국영화특선에서 '모던보이'를 방송한다.

8일 오후 11시 방송예정인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모던보이'가 전파를 탄다.

'모던보이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 분)이 신스케(김남길 분)와 함께 놀러간 비밀 구락부에서 댄서 조난실(김혜수 분)에게 반해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의 행복도 잠시, 김혜수가 싸준 도시락은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김혜수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두 사람을 둘러싼 역사의 소용돌이와 갈등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추적이 시작된다.

'모던보이'는 제 2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기술상, 제 29회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과 조명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미장센으로 주목받았다.

'모던보이'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은 '모던보이'외에도 '은교'로 배우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에는 '4등'을 연출하며 대중과 평론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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