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믿고 듣는 개코'의 음원 파워가 이번에도 통한 모양이다.
지난 16일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의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가 국내 9개 음원차트 1위를 3일 연속해 지키고 있다.
현재 '화장 지웠어'는 국내 최대 규모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43%의 실시간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따라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에일리의 '손대지마', 김동률의 '그게 나야' 등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 엠넷닷컴, 소리바다, 지니, 벅스뮤직, 다음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에서도 모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음원 시장을 평정한 상태다.
‘레딘그레이’는 다이나믹듀오로는 풀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음악과 이야기로, 개코가 15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이다. '화장 지웠어'는 사랑이 식어버린 남녀의 이야기로, 핫펠트(원더걸스 예은)와 자이언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이 앨범의 수록곡들에는 범키, 에일리, 다이나믹듀오 최자, 크러쉬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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