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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새해 첫골 '호우!', 그라나다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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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새해 첫골 '호우!', 그라나다 맹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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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해 첫 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날개를 달아줬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장,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가 팀에 보탬이 되는 새해 첫 골을 넣은 가운데, 레알은 그라나다를 5-0으로 대파하고 승점 40(12승4무)을 확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공식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39'로 늘렸다. 그라나다는 승점 9(1승6무10패)에 그대로 머무르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5일 세비야와 국왕컵에서 휴식을 취한 호날두는 이날 레알의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부지런히 뛰었다.

호날두의 골은 전반 중반에 터졌다. 호날두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그라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2017년 첫 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어시스트한 마르셀루와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전반 11분 이스코, 19분 벤제마의 연속골로 2-0을 만든 레알은 호날두의 세 번째 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스코는 전반 30분 또 한 골을 뽑아내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알 5번째 골의 주인공은 카세미루였다. 후반 12분 카세미루는 프리킥 상황에서 여유 있게 골을 터뜨리며 웃었다.

이후 마르셀루를 쉬게 하고 파비오 코엔트랑을 투입하는 등 숨을 고른 레알은 안방에서 어렵지 않게 승점 3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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