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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몽' 구자철-박주호, "다음주 복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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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몽' 구자철-박주호, "다음주 복귀할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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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리…홍정호 결장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상으로 소속팀 전력에서 빠진 구자철(25)과 박주호(27·이상 마인츠05)가 다음주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 부위의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 다음 주말에 복귀하기 위해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다음주부터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9월 1일 리그 2라운드 하노버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밟히면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오른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채로 지난달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한국에 왔지만 정상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소속팀으로 복귀, 재활에 힘써왔다.

또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박주호는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1~2주 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팀과 협의해서 조만간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장에 복귀해서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이날 독일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호프만과 부스타라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3승5무)를 달린 마인츠는 승점 14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5패 승점 9로 12위에 머물렀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구자철과 박주호도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 코리안리거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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