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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K팝스타6' 걸그룹 후보? 크리샤 츄·전민주·이수민·고아라·김소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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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K팝스타6' 걸그룹 후보? 크리샤 츄·전민주·이수민·고아라·김소희를 주목하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16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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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6' 참가자들로 걸그룹을 만들면 어마어마할 것 같다." 

SBS 예능 'K팝스타6'에는 유독 프로페셔널한 실력자가 많다. 가수·연습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룰을 바꿨기 때문에,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세 심사위원들은 'K팝스타 걸그룹'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참가자들로 걸그룹을 만들면 성공할 것 같다는 뜻으로,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 그룹에 누가 들어가면 좋을지 즐거운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특히 심사위원들에게 '걸그룹'과 관련해 자주 언급된 다섯 참가자를 모아봤다. 

크리샤 츄, 전민주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 스타성 가득 크리샤 츄(17)

얼반웍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샤 츄는 올리비아 핫세·손연재를 닮은 외모, 뛰어난 한국어·영어 실력, 밝은 성격과 뛰어난 춤솜씨 등 다양한 이유로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진영은 "노래, 춤 실력과는 별개로 크리샤 츄는 무대에 오르기만 해도 스타성이 느껴진다"고, 양현석은 "걸그룹을 만든다면 원탑으로 세우고 싶다"며 평한 바 있다. 

크리샤 츄는 필리핀계 외국인이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참가자가 선전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크리샤 츄는 이번 시즌에서 손꼽히는 기대주다. 캐스팅 오디션에서 크리샤 츄는 YG를 선택했다.

◆ 돌아온 전민주(22), 프로의 향기 

전민주는 'K팝스타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5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지만 팀이 해체되며 'K팝스타6'로 돌아온 참가자다. 전민주는 막대한 연습량과 정신력으로 'K팝스타6'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특히 전민주는 김소희와의 '할라', 크리샤 츄와의 '프라블럼' 등 다른 참가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매력을 드러낸다. 관련해, 15일 방송에서 유희열은 "내가 걸그룹을 만든다면 전민주를 먼저 잡아둘 거다. 팀 중심에 놓고 다른 멤버를 구성했을 것 같다. 전민주가 팀에 있으면 프로페셔널해진다"고 평하기도 했다. 전민주는 JYP를 택했다. 

이수민, 고아라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 이제 시작,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민(17)

이수민은 엠넷 '프로듀스101'에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 자격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참가자다. '프로듀스101'에서는 그다지 출연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K팝스타6'에선 다르다. 

무엇보다도 심사위원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이수민의 잠재력이다. 이수민은 무표정하다, 어둡다는 평을 들었던 과거와는 달리, 밝고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고 점점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은 "이제 시작이다. 한풀이를 하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박진영, 양현석이 서로 이수민을 캐스팅하려 기싸움을 벌였고, 박진영은 우선권까지 사용했다. 이수민의 선택은 JYP였다.

◆ 걸그룹 메인보컬감, 가창력 최고 고아라(15)

고아라는 ASTORY 엔터테인먼트 10개월차 연습생으로, 연습기간이 짧고 나이가 어린데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참가자다. 고아라는 고음을 시원시원하게 소화하는 등, 보컬적 역량이 뛰어나면서도 춤과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보여준다.

고아라의 활약에 심사위원들은 "걸그룹 메인보컬 감"이라고 입을 모았고, 캐스팅 오디션에서 유희열은 "몇 년 후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오게 될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고아라는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서는 'K팝스타6' 속에서 비중이 크지 않다. 그러나 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고아라는 YG의 선택을 받았다. 

김소희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 타고난 춤, 믿고 보는 김소희(16)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3년차 연습생 김소희는 심사위원들이 '믿고 보는' 참가자다. 김소희는 예쁜 외모와 길쭉길쭉한 몸매, 고혹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면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지만, 춤 분야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박진영은 김소희를 두고 "선이 정확하고, 관절을 크게 쓰며 힘있다.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김소희가 현재의 회사에서 연습하고 있는 이유는 처음으로 본 오디션에서 합격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활약에 박진영, 양현석은 자신의 회사에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김소희는 아직 캐스팅 오디션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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