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뮤지컬 배우 겸 성악가이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의 보컬 스승으로 잘 알려진 안갑성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연[緣]'을 지난 12일 발매했다.
연[緣]은 안갑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보이스가 절제된 감성 아래 잘 표현돼 있다. 특히 정통 클래식과 가곡 스타일의 음악 부담을 가지고 있는 대중들도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곡은 작곡가 이원주 와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의 우예솜, 윤민구, 바이올리니스트 노신옥이 작업에 참여하고 기타리스트 김인웅이 수퍼바이저를 맡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바리톤 안갑성은 "가장 한국적인 클래식 발라드라는 주제 아래 '연[緣]'을 제작했다"며 "이 곡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조금이라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민주의 남편이기도 한 안갑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클래식과 인디밴드를 결합한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팀을 제작했고 현재는 보컬로 활동 중이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위너와 아이콘의 보컬트레이너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손승연의 노래 파트너로 출연해 故 신해철의 추모곡을 부르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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