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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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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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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7~19일 39만616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44만1896명으로 1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는 이명세 감독의 1990년 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한 영민은 배우 조정석이, 고 최진실이 맡았던 미영은 신민아가 소화했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다뤘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액션 판타지 '드라큘라:전설의 시작'(감독 개리 쇼어)은 같은 기간 26만592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7만9871명이다. 강인한 군주이자 영웅인 드라큘라 백작이 투르크 제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큘라 백작은 루크 에반스가, 투르크 제국의 황제 술탄은 도미니크 쿠퍼가 연기했다.

진실 추적극 '제보자'는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주말 동안 17만691명을 끌어 모으며 155만5718명을 찍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는 시사고발프로그램 PD 윤민철이 줄기세포 논물을 조작한 이장환 박사의 거짓말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이 출연했다.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한 액션 스릴러 '노벰버 맨'(감독 로저 도널드슨)은 같은 기간 12만7417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전직 CIA 요원 피터(피어스 브로스넌)에게 비밀 미션이 주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위는 할리우드 SF 판타지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로 10만9410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269만7661명에 이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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