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양준모,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의 활약이 이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뮤지컬 '영웅' 측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뮤지컬 '영웅' 측은 안중근 역을 연기하는 양준모,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뿐 아니라 박정아, 리사, 정재은(설희 역)과 허민진, 이지민(링링 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안중근 역을 연기하게 된 네 사람이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양준모와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은 모두 각각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안중근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어 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정성화는 "안중근의 이미지로 정성화를 떠올리는 관객들이 있어 부담스럽기도 하고 평소에도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처음으로 뮤지컬 '영웅'에 합류한 안재욱은 "늘 관객으로서 지켜보았던 뮤지컬 ‘영웅’의 무대에 오른 것이 대단한 영광이며 요즘 같은 시국에 이 작품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18일 첫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영웅'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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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