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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와 효리의 멘토...침팬지 박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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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와 효리의 멘토...침팬지 박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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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침팬지의 친구인 제인 구달 박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인 구달'이 오는 11월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20여 년 전 돌연 자신의 모든 업적과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고 지구 환경보호에 뛰어든 제인 구달의 열정과 용기, 그녀를 지지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동물 보호와 환경운동의 아이콘 제인 구달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것은 물론 야생동물 연구·교육·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와 현재 전세계 120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 청소년 환경단체 ‘뿌리와 새싹’을 설립했다.

 

이후 알버트 슈바이처상,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허바드상, 세계 야생동물보호기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으며 UN평화대사에 임명되는 등 마하트마 간디와 비견되어 온 인물이다. 동물보호와 환경, 인권에 대한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내 삶에 있어서 언제나 영감이 되는 분”이라고 언급했으며,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이효리는 자신의 가슴 속 멘토라고 밝힌 바 있다.

23세에 아프리카 케냐로 떠난 제인 구달의 알려지지 않은 삶이 그려져 관심을 더하는 '제인 구달'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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