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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 17% 시청률 공약 실천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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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 17% 시청률 공약 실천 가능성 있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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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정글의 법칙'의 방탄소년단 진, 우주소녀 성소는 시청률 공약을 실천할 수 있을까?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249회)에서는 김병만, 윤다훈, 솔비, 슬리피, 우주소녀 성소, 방탄소년단 진, 공명의 생존기가 그려진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만큼 고정 팬이 많지만, 신선한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존재한다. 

최근에는 기상천외한 생존 미션을 기획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코타마나도'의 미션 역시 마찬가지다. 

'정글의 법칙'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글의 법칙'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코타마나도 선발대' 공동 채팅방에서 참여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하던 중, 2017년에 맞춰 17% 돌파 공약을 걸자고 제안했다. 

'병만족' 멤버들은 한강에서 오징어 잡기, 스노클링 등 가지각색의 공약을 내놨다. 성소는 오징어 먹물 수염을 그리고 교복입고 춤추기, 방탄소년단 진은 국민체조를 하는 슬리피 옆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피땀눈물'을 동시에 흘리겠다고 적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코타마나도 예고편 캡처]

이 시청률 공약은 실현될 수 있을까? 

우주소녀 성소, 방탄소년단 진 등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17% 돌파가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실행하기 어려운 유머러스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정글의 법칙' 코타마나도 편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글의 법칙' 코타마나도 1회는 14.6%(1월6일), 2회는 13.9%(1월13일)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정글의 법칙'은 평소 11~13%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코타마나도' 편의 시청률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또한 방송 시간에는 우주소녀 성소,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랭크되며 화제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17%는 지난 2013년 1월에야 나왔던 꿈의 기록이기도 하다. 단, 전국이 아닌 수도권 기준 시청률로는 지난해 3월 방송된 '정글의 법칙-통가' 편이 17.3%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정글의 법칙' 코타마나도 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극한 조건에서 촬영되고 있다. 세 가지가 없다는 '3無 미션'에 도전 중인 병만족은 앞선 방송에서는 '땅'이 없어 바다 한가운데 띄운 뗏목에서 생존해야 했다. 

20일 방송에서는 '동력 제로' 미션에 도전한다. 병만족은 자가발전을 통해 전등의 빛을 내고, 펌프질을 해 가며 잠수한 사람에게 산소를 제공한다. 

無 땅, 동력에 이어 세번째 미션 역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글의 법칙' 예고편에는 마지막 세번째 미션이 공개되자, 참가자들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 담겼다. 

이렇게 극한 상황에서 병만족이 생존한만큼, 높은 시청률 또한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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