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다? 건강한 햄버거를 만드는 음식점도 있다. ‘2TV 생생정보’에서 백년초를 패티와 빵에 넣어 만든 백년초 수제버거의 맛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2TV 생생정보’(CP 박석규·PD 이미경 김석희 심재흔 오강선 이용준)에서는 백년초를 넣어 만든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년초의 효능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백년초는 위장의 운동을 증가시켜 통증과 더부룩함을 완화시켜주고 피부의 염증, 화상,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백년초는 겨울에만 나오는 열매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겨울에 따야한다.
방송에서는 백년초를 패티와 빵에 넣어 수제버거를 만드는 음식점을 소개했다. 백년초 진액이 들어간 햄버거 빵은, 일반 빵보다 발효시간을 길게 둔 것이 특징이었다.
음식점에서는 특유의 쫄깃한 맛을 내는 흑돼지로 패티를 만들고 있었다. 특히 백년초 효소를 넣어 양념한 고기를 첨가하는 이유는, 특유의 식감을 살리면서 간을 더 깊게 배게 하기 위해서였다.
패티는 센 불에 구워 육즙이 빠지는 것을 막고 오븐에서 2차로 한 번 더 구워주면 완성된다. 다만, 패티에 흑돼지가 들어갔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주는 게 중요했다.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 백년초 수제버거를 맛본 한 시민은 “백년초가 들어가서 그런지 빵이 부드럽고 촉촉하고 먹고 나면 백년초 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백년초 햄버거의 가격은 다른 수제버거들에 비해 저렴한 5900원이었다. 음식점의 사장은 “솔직히 말하면 이런 물가면 올려야 되는데 쉽게 올릴 수가 없다. 버티다 정 안되면 가격을 올릴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백년초 아이스크림, 에이드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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