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이하 도깨비)’의 김고은이 공유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후 김고은이 과거의 기억을 찾아, 그와의 완전한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15화에서는 김신·도깨비(공유 분)와 지은탁(김고은 분)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고은이 캐나다 퀘벡에서 다시 공유를 만나게 됐다. 그는 캐나다에서까지 공유를 만나게 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그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게 됐다.
공유는 김고은에게 첫사랑 즉, 김고은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김고은은 “아, 여자친구 있으시구나”라며 조금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공유는 “지금은 헤어졌어요”라며 “절 다 잊었더라고요”라고 대답했다.
김고은은 공유가 얘기하는 첫사랑이 자신인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혼자 화장실에 간 김고은은 입을 삐죽거렸고, 공유에게 “남자들은 호감 있는 여자한테 첫사랑 얘기하거든요, 바보처럼!”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김고은은 공유에게 10년 전에 자신을 만나 적이 있는지 물었다. 공유는 대답을 하지 않고 “나 맘에 들어요?”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네”라고 멋쩍게 얘기한 뒤 식사 제안을 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갔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현재 김고은은 공유에 대한 기억을 찾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그가 공유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있다. ‘도깨비’의 모든 얘기가 이날 마무리되는 가운데, 드라마의 결말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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