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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신구, 결국 실명하나? 눈앞 물건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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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신구, 결국 실명하나? 눈앞 물건 못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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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신구는 결국 실명하게 될까? 혹은 기적이 일어날까?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김영애(최곡지 역)가 이불 바느질을 하다, 눈이 침침해 바늘에 실을 꿰기 어렵다며 신구(이만술 역)에게 이를 부탁했다.

그러나 신구는 김영애의 손을 보지 못했고, 허공에 헛손질을 했다. 신구는 "좀 피곤해서 손이 떨려 그렇다"며 얼버무렸다.

신구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신구는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평생 일하던 양복점에서도 물러났고, 한동안 집을 나가 바깥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신구는 몰래 점자 강좌를 들으며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를 대비하다, 제자 차인표(배삼도 역)에게 이 사실을 들켰지만 가족들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온화한 성품으로 가족들을 다독여주는 캐릭터인만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신구는 최근들어 김영애에 대한 사랑을 더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신구는 스스럼없이 볼 뽀뽀를 하기도 하고, 김영애가 이동건(이동진 역)·조윤희(나연실 역) 부부를 위해 만드는 이불을 주지 말고 대신 덮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신구의 안타까운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으나, 기적이 일어나 그가 시력을 회복하게 될 가능성도 열려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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