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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팬텀싱어' 고훈정·백인태·박상돈·유슬기의 위로송, 손석희 'JTBC 뉴스룸' 엔딩곡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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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팬텀싱어' 고훈정·백인태·박상돈·유슬기의 위로송, 손석희 'JTBC 뉴스룸' 엔딩곡 잔잔한 감동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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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살아야지, 살아야지, 살아있음을 느끼는 삶을 사는 거야. 산다는 것, 산다는 것, 네 자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천상의 보컬 하모니를 찾는 신개념의 노래 경연인 JTBC '팬텀싱어'에 출연 중인 고훈정, 백인태, 박상돈, 유슬기가 부른 곡이 JTBC '뉴스룸'의 엔딩곡으로 선택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손석희 안나경 전진배 이지은 진행)이 엔딩곡으로 'L`impossibile Vivere'(살아야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JTBC '뉴스룸'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의 엔딩곡으로 등장한 '림포시빌레 비베레(L`impossibile Vivere') (살아야지)는 원곡이 아닌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 중인 고훈정, 백인태, 박상돈, 유슬기가 지난 13일 방송에서 함께 부른 버전이었다.

이 곡은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연기자인 '글램록 아티스트' 레나토 제로가 1998년에 발표해 유명해진 곡으로, 한국에서는 '팬텀싱어'에서 선곡되며 주목 받았다. 이 곡은 현재 고훈정, 백인태, 박상돈, 유슬기 버전으로 음원까지 공개돼 있는 상황이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약자는 잠시 희망을 품지만/아마도 잠시 빛나다 다시 어둠속으로 빠지겠지/ 나는 이 불가능한 게임 같은 삶 속에 속해 있지만/ 아직 사랑할 수 있고 매번 다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어/산다는 건, 산다는 건, 두려움을 치료하는 거야. >

이러한 노랫말로 시작되는 'L`impossibile Vivere'(살아야지)는 하루 하루 버겁고 팍팍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위로송이다. 

이 곡은 '팬텀싱어' 고훈정, 백인태, 박상돈, 유슬기의 클래식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보이스와 하모니에다, 요즘 복잡다난한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 퇴로가 잘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고단한 삶과 오버랩되면서 방송 후에도 여전히 심금을 울리고 있다.  

손석희 앵커가 이끄는 JTBC '뉴스룸'은 최근 들어 엔딩곡을 다양한 색채의 선곡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엔딩곡은 발랄함이 더해진 곡부터 인디 밴드의 곡, 가곡 등을 다채롭게 선곡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팬텀싱어'를 통해 주목 받았던 곡인 'L`impossibile Vivere'(살아야지)'를 선곡하는 센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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