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41 (금)
[TV풍향계] '한끼줍쇼' 설현 편 엇갈린 평가, 부자동네라 가능한 인심?
상태바
[TV풍향계] '한끼줍쇼' 설현 편 엇갈린 평가, 부자동네라 가능한 인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6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설현이 출연한 '한끼줍쇼' 서래마을 편의 모습은 어땠나.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는 5.00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끼줍쇼' 시청률 3.55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한끼줍쇼'의 최고 시청률이다. 앞서 '한끼줍쇼'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6년 12월 28일 방송이 기록한 4.915%였다. 

'한끼줍쇼' 서래마을 편 설현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는 설현이 출연했다. 설현은 현재 AOA 정규 1집 활동 중으로, 유명 통신사 광고에서 선보인 '등신대 포즈'가 화제를 모으며 광고, 방송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멤버다. 예능 출연도 활발해, '해피투게더'나 '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설현은 늘씬한 몸매로도 유명하지만 뭐든 맛있게 먹는 '먹방'으로도 유명한 스타다. 이날 '한끼줍쇼'에서도 설현의 싹싹한 성격과 맛깔나는 먹방이 눈길을 끌었다. 

설현의 출연으로 '한끼줍쇼'가 더욱 풍성해졌고,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서래마을의 푸근한 인심이 돋보이는 시민들이 출연해 따뜻한 방송을 만들었다. 

특히 '한끼'에 성공한 서래마을 집의 사람들은 직접 매생이국, 호박전을 만들어주며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한끼줍쇼'는 MC들이 갑작스럽게 집에 찾아가 밥을 얻어먹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존재하는 따뜻한 인심을 보여준다는 평과, 무례하다는 혹평의 경계에 서 있다. 

이번 방송에도 상반된 평가가 쏟아졌다. '한끼줍쇼' 시청자들은 서래마을의 따뜻한 대접에 "가족의 여유롭고 정성스러운 마음이 돋보였다"면서도 "부유한 동네 서래마을이라 가능한 장면이 아닐까"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또한 설현의 게스트 출연을 반기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이제 점점 게스트에 의존해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한끼줍쇼'의 초반 방송 모습을 그리워하는 시청자가 있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