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혜이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박완규, 정동하, 이재윤, 강남, 혜이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주목받은 게스트는 가수 혜이니다. 혜이니는 '라디오스타'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이니는 2013년 데뷔해, 올해 데뷔 5년차를 맞은 솔로가수다. 앙증맞은 체격과 귀여운 목소리가 인상적으로, 앞서 '김제동의 톡투유'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혜이니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그가 공개 연애 중인 정진운, 예은 커플과 강남 간에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본 방송 전에 미리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의 핀잔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관련해, '라디오스타' 방송시간에는 정진운, 예은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은 "본인의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연애에 대해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무례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평소 절친한 사이이니 가능한 장면이다"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강남이 해당 해프닝에 대해 해명하려 하자, 혜이니가 강남의 말을 막는 듯한 모습을 보여 여기에도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이 잇따랐다.
일부 시청자들은 함께 게스트로 나온 강남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고, 혹은 방송을 재밌게 적극적으로 하려다 보니 나올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화제성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인만큼 해당 방송은 게스트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인해 일부 시청자의 논란에 오른 혜이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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