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손태영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연기한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탤런트로 아름다운 외모와 빼어난 몸매로 주목 받았던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의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아이 엠 샘', '일지매', '두 아내', '최고다 이순신', '불꽃속으로', '귀신이 산다', '경의선'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손태영은 이미지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손태영은 작품 활동보다 패션·뷰티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손태영이 지난 2014년 방송된 TV조선 '불꽃속으로'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뷰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그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31일 오전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손태영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공중파 작품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3년 KBS 2TV '최고다 이순신' 이후 약 4년만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손태영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양가집 규수 홍윤희 역을 연기하게 됐다. 그러나 유지나(엄정화 분)와 대립 관계를 이루는 등 다양한 성격과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손태영과 엄정화의 연기 대결 역시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즐기는 색다른 포인트가 될 거스로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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