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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리뷰] '수요미식회' 방앗간부터 마늘·새우깡 떡볶이 식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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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리뷰] '수요미식회' 방앗간부터 마늘·새우깡 떡볶이 식당 소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03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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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우리들에게 떡볶이는 만인의 간식이다. 매콤 쫄깃한 떡볶이, 어디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문닫기 전 가야 할 떡볶이 맛집'을 소개했다. 첫 번째 소개된 식당은 서울 강남역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분식집보다는 방앗간 같은 분위기다. 

이 가게에는 기계가 있어, 직접 쌀을 불려 떡을 뽑는다. 맛있는 떡을 만들기 위해 도정한지 5~10일된 쌀을 사용한다.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과, 양념이 잘 배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직접 떡을 뽑아쓰는 떡볶이집 [사진= tvN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 방송화면 캡처]

이현우는 "말랑말랑하고 맛있는 떡을 볶아내니 떡볶이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감탄했다. 이은결은 "쌀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떡이 너무 맛있으니까…. 반 잘라 먹으니 딱 맛있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소개된 식당은 서울 강동구 영파여고 옆에 위치해 있다. 이 식당 떡볶이의 특징은 특유의 마늘맛이 난다는 것이다. 이는 직접 간 마늘을 떡볶이 양념에 넣고 오랜시간 끓여내기 때문이었다. 또한 중국집에서 일했던 가게 주인이 떡볶이 양념에 전분을 넣는 아이디어를 내, 양념이 걸쭉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늘떡볶이 [사진=tvN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는 "마늘을 워낙 좋아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새콤달콤하다"며 호평했다. 황교익은 "마늘을 익히면 약간의 달짝함과 새콤함이 뒤로 붙고, 여기에 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도 난다. 매력있는 향이다. 한국사람들은 다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소개된 식당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압구정)에 위치한 곳이다. 이 식당의 떡볶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고추장을 쓰지 않고, 칼칼한 매운맛을 위해 고춧가루를 육수에 불려 썼다. 또한 민물새우튀김을 떡볶이에 올리는 메뉴는 이른바 '새우깡 떡볶이'로 불리기도 한다.

새우깡떡볶이 [사진= tvN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 방송화면 캡처]

윤상은 "이집의 기본 떡볶이는 내가 기억하는 예전 떡볶이의 맛과 비슷했다. 새우깡떡볶이의 경우,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그 식감이 다르더라. 설명이 안 된다. 직접 맛봐야만 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현무는 "쌀떡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 간이 잘 배고, 소화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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