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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 문근영 수술로 일정 취소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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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 문근영 수술로 일정 취소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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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문근영의 응급 수술로 인해 지방 공연을 취소했다.

3일 오후 배우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일 문근영 배우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라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문근영 [사진= 스포츠Q DB]

현재 문근영은 입원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 대해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문근영은 줄리엣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경우 원캐스트로 진행 돼 문근영의 빈 자리를 채울 배우가 없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군포 공연을 마무리 한 뒤 대전, 안동,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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