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이동욱, 염혜란, 유인나가 작은 상을 받고 기뻐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는 명장면을 되돌아보며 갖가지 상을 준비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동욱, 유인나는 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귀여우신' 후보에는 저승사자(이동욱 분), 도깨비 김신(공유 분), 지은탁(김고은 분)이 올랐다. '귀여우신' 수상자는 저승사자 이동욱이었다. 이동욱은 "일부러 한 건 아닌데, 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이동욱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도깨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관련해 이동욱의 '도깨비' 촬영장이 공개됐다. 공유가 "왜 그리 빤히 쳐다봐?"라고 묻자, 이동욱은 "그럼 난 TV로 봐? 같이 있는데?"라며 칭얼거리듯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얄미우신' 후보에는 은탁이모(염혜란 분),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 은탁 담임(김난희 분)이 올랐다. 수상자는 염혜란이었다. 염혜란은 지은탁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못된 이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염혜란은 "얄밉게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며 "상패 없냐. 상금 어딨냐고!"라며 극중 은탁 이모처럼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염혜란은 인형을 받고 "조카에게 안 뺏기고 간직하겠다. 감사하다"며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터프하신' 후보에는 이동욱, 공유, 써니(유인나 분)가 올랐다. 유인나는 "감사하다"며 극중 터프한 대사를 재연했다. 유인나는 '도깨비'에서 혼자 살아온 굳센 캐릭터를 연기하며 당당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센스가 남다르신' 후보에는 이동욱, 공유, 유덕화(육성재 분)가 올랐다. 수상자는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인 이동욱이었다. 관련해, 이동욱의 애드리브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도깨비' 속 '선희 아니곳 ㅅ서니' 장면은 이동욱의 애드리브란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도깨비 소환 스페셜'은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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