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서태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영화배우 신승환이 파격적 변신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승환은 지난 20일 공개된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산타 보조관 역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신승환은 빨간 턱시도에 파란 머리 변장을 하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한 변신을 이뤄냈다.
특히 신승환은 길이가 무려 9분에 달하는 이번 서태지 뮤직비디오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리스말로윈' 시네마 버전은 독창적인 주제와 이에 걸맞은 구성과 상징적인 소품, 미술세트에 화려한 색감까지 더해져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영화배우 신승환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최고의 영상미로 주목받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특별한 출연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신승환의 파격적인 변신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그의 성실한 모습에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2명의 딸을 두고 있는 신승환은 촬영 종료 후, 극 중에서 본인이 괴롭힌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해 역시 딸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신승환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듬직한 신세경 바라기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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