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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골종양, 어떤 병? 2030 발병률 높아, 완치율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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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골종양, 어떤 병? 2030 발병률 높아, 완치율은 70%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2.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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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 중으로 밝혀졌다. 이에 유아인이 앓고 있는 병인 '골종양'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골종양은 완치율이 높은 병이지만 전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병이다.

15일 유아인의 소속사는 유아인의 군 신체검사 재검 이유가 '골종양' 때문이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골종양은 뼈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빠른 발병이 특징인 병이다.

골종양 투병 소식을 알린 배우 유아인 [사진 = 스포츠Q DB]

골종양은 빠른 발병이 특징인 만큼 대부분 20대에서 30대에 증상이 보여진다. 뼈 주위의 골통, 관절의 부종, 절뚝거림 등이 보통의 증상이고 밤에 더욱 통증이 강하다. 골종양이 심한 경우 골절이 동반되기도 한다.

악성 골종양의 경우, 폐나 다른 뼈로 전이할 가능성도 높다. 골종양이 전이하지 않을 경우 7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나 치료가 늦어 종양이 전이할 경우 생존률 20%의 위험한 병이다. 골종양의 치료 방법은 항암제, 외과적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유아인은 골종양을 앓고 있음에도 군 신체검사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며 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아인의 4차 판정은 오는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후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3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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