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스타의 열애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이 결별 소식이다. 그림처럼 어울리는 연인들의 '케미'에, 팬들은 결별 소식에 아쉬워하기도 한다. 특히 2017년의 경우, 올 초부터 결별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알렉스-조현영, 제시-덤파운디드, 이동건-지연, 이홍기-한보름, 아이유-장기하 등 가지각색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 띠동갑 나이차 극복, 알렉스-조현영 결별 

20일 알렉스와 조현영 커플이 결별했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1년 4개월간 공개연애를 이어왔으나 이별하게 됐다.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간 소원해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적지않은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불과 알렉스는 지난달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현영에 대해 언급했던 바 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열애 당시 띠동갑 나이차이로 유명했다. 알렉스는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예능과 음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조현영은 레인보우 전 멤버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업했으며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 몸매로 유명하다.

◆ 제시-덤파운디드, 열애설이 곧 결별소식?

그런가하면 이미 헤어진 후 뒤늦게 열애설이 보도된 커플도 있다. 지난 16일 한 연예매체는 제시와, 미국 래퍼 덤파운디드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제시, 덤파운디드의 근황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덤파운디드는 지난 2005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제시와 함께 마이크로닷의 노래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시 소속사에 확인 결과, 둘은 최근 이미 연인 사이를 정리한 상황으로 열애설 즉시 결별소식이 전해졌다. 

◆ 이동건-지연, 13세 나이차이 극복했던 스타 

2015년 영화촬영을 통해 만나, 약 1년 반 동안 교제한 이동건♥티아라 지연 커플은 지난해 12월 헤어졌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스케줄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 지연 커플 역시 많은 나이차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이었다. 

이동건은 현재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중이며, 솔로앨범 작업중이었던 지연은 '티아라 류화영 왕따설' 사건이 최근 재점화되며 앨범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홍기-한보름, 열애 알려진지 3개월만에 결별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한보름은 3개월이라는 짧은 교제 기간 후 이별해 관심을 모았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절친한 친구 사이일 때 열애설이 났다가, 이 열애설이 실제 교제로까지 이어진 경우였다. 정작 열애설 당시엔 볼링을 함께 즐기는 친구일 뿐이었지만 이후 연인이 된 경우다. 

이홍기는 지난 8일 팬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결별에 대해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아이유-장기하 결별, 연애부터 이별까지 뜨거운 관심 

톱스타 아이유의 결별도 올 초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설 보도 당시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두 사람은 11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뜻밖의 연인 사이로 주목받았다. 

아이유와 장기하의 이별 이유는 각자의 스케줄에 매진하다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모두 새 앨범 준비 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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