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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마지막 회는? 노영학, 승준 품에 안고 사망·김혜지는 시골로·이민우는 윤아정과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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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마지막 회는? 노영학, 승준 품에 안고 사망·김혜지는 시골로·이민우는 윤아정과 행복한 삶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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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가 마지막 회를 권선징악의 결말로 그리며 종영했다. 그동안 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노영학은 죄를 뉘우치며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고, 선한 캐릭터들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극본 김지완 이진석)에서는 권선징악의 결말이 그려졌다.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사진 =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노영학(차민우 역)이 이민성(승준 역)을 인질로 잡아 윤아정(강인경 역)에게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영학은 약속장소에서 윤아정이 경찰들을 데리고 온 것을 보고 급히 도망쳤다. 

윤아정의 시선을 벗어난 노영학은 이민성을 데리고 깊은 산속을 헤맸다. 급히 도망을 치던 노영학은 발을 다치게 됐고, 더 이상 도망을 치지 못하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이민성은 “이제 다 괜찮을 거예요”라며 노영학을 위로했고, 노영학은 눈물을 흘리며 “승준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튿날 윤아정은 노영학과 이민성을 발견했다. 노영학이 이민성을 품에 안고 잠든 모습이었다. 노영학은 그렇게 숨을 거뒀고, 이민성은 윤아정과 이민우(남정호 역)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민성은 윤아정에게 “엄마한테 전해달래요. 많이 미안했다고”라며 노영학이 했던 말을 전했다.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사진 =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화면 캡처]

노영학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김혜지(남희애 역)는 “누가 죽었다고요?”라며 오열했다. 이재용(남태준 역)은 김혜지가 말을 하게 된 것을 놀라워했고, 김혜지는 “누구 마음대로?”라며 노영학을 사랑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결말은 권선징악,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윤아정은 영화계에서 승승장구했고, 악행을 일삼던 김규철(변근태 역)을 비롯한 사람들도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지는 김단우(차다은 역)와 함께 시골에 내려가서 살겠다고 했고, 반민정(윤미희 역)은 돈이 아닌 이재용을 선택했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으로는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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