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마지막회 앞두고도 박준금에게 또 혼나 "아나운서씩이나 됐으면서"
상태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마지막회 앞두고도 박준금에게 또 혼나 "아나운서씩이나 됐으면서"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5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박준금과 며느리 차주영의 사이는 언제 회복될까?

마지막회를 앞두고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박준금(고은숙 역)이 친딸이 아닌 구재이(민효주 역)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금은 그동안 수년간의 오해와 불화로 인해, 친딸이 아닌 구재이와 멀어져 있었다. 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된 갈등관계 중 하나였다. 그러나 구재이와 최근 오해를 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박준금(고은숙 역)이 구재이(민효주 역)에겐 다정하게 하면서도, 차주영(최지연 역)에겐 화를 냈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특히 박준금은 구재이가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 병원에까지 실려간 것을 안타까워했다. 박준금은 그 이후로 구재이를 더욱 챙기게 됐다. 

박준금은 집으로 돌아와서도 구재이와 통화했다. 통화를 듣게 된 차주영(최지연 역)은 "누구와 통화한거냐. 아가씨(이세영)냐"고 물었고, 박준금은 구재이와 전화했다고 답했다. 

차주영은 "그런데 그렇게 다정하게 통화하냐. 두 분이 못 잡아먹어 안달 아니었느냐"며 웃으며 말했다. 이 말에 박준금은 "넌 아나운서나 됐으면서 할 말 못 할 말 못 가리냐"며 차주영에게 역정을 냈다. 과연 박준금이 구재이에 이어 차주영에게도 언제쯤 따뜻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재벌가 사모님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박준금은 이제 라미란(복선녀 역)의 반찬가게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박준금은 라미란의 곗돈을 들고 달아난 지인 역시도 가게에서 일하게 되자 자신이 가게 매니저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결말이 관심을 모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