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JTBC 뉴스룸'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문재인이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재인은 현재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탄핵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문재인은 탄핵 기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탄핵 인정이든, 기각이든 정치인들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률 윤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은 "국민의 시선에서 보면 탄핵 사유가 넘친다", "탄핵 기각이 된다면 민심과 동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들이 더 분노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여론조사 1위인 후보들은 토론을 잘 하지 않으려는 영향이 있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문재인은 "지난 대선에서, 토론 구조 때문에 가장 피해를 봤던 사람이 나다. 과거엔 여,야 후보 토론이 수십회 있었는데 지난 대선에선 딱 세번의 TV토론이 있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대로 검증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문재인은 故 노무현 정부에서 일하며 활발히 토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문재인은 '별 100개 구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예비역 장성으로 구성된 대선캠프 안보 자문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에 대한 것이다. 문재인은 "이번 대선의 경우, 인수위 없이 곧바로 대통령으로서 일해야 한다. 사전에 인재풀이 있어야 할 것이고, 만 명 이상의 인재풀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뉴스룸'은 문재인의 추천곡으로 엔딩곡을 선정했다. 문재인이 추천한 엔딩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였다. 

아직 차기 대선후보 등록기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대선을 눈앞에 둔 차기 대선후보들은 활발히 방송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관련해 이들의 지지율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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