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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의 독특한 이름에 '장신영·황우슬혜·차세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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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의 독특한 이름에 '장신영·황우슬혜·차세찌' 주목?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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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배우 김기두가 지난 1일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성 있는 이름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김기두의 활약으로, 독특한 이름을 가진 스타들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신화의 전진은 박충재라는 본명을 갖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라디오 방송 때 만들었던 BM클럽(본명 클럽)이 있다”며 개성 있는 본명을 가진 신혜성(본명 정필교), 강타(본명 안칠현) 등과 함께 클럽을 만들었단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전진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본명과 관련한 살충제, 구충제 등의 별명을 언급했던 적도 다수 있다.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기두 [사진 =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개그맨 유상무의 이름도 독특하다. 유상무는 직함을 뜻하는 ‘상무’란 단어가 연상되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상무상무상’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배우 장신영은 최근 KBS 2TV 예능 ‘하숙집 딸들’에 출연해 자신의 본명을 언급했다. 장신영의 본명은 장신자이며, 놀림을 받아 춘향대회 출전 직후 개명했다. ‘하숙집 딸들’에서 장신영의 얘기를 듣던 이미숙 또한 “장신구?”라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황우슬혜도 개성 있는 이름을 갖고 있는 스타 중 한명이다. 눈에 띄는 예명을 갖고 있는 황우슬혜의 본명 또한 독특하다. 그의 본명은 조선시대 기생 황진이의 이름과 비슷한 황진희이기 때문이다. 황우슬혜는 과거 한 방송에서 더 많은 활약을 위해 개명했단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스타들에게서도 개성 넘치는 이름이 발견되곤 한다. 축구선수 출신의 차범근 해설위원 자녀들의 이름은 차하나와 차두리, 차세찌다. 이는 하나, 둘, 셋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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