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김영재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영재는 주변의 지인 등에게 "자동차 담보대출 등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준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채는 등 사기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 연예계 종사자는 "투자 명목으로 6억5000만 원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는다"며 김영재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A씨에 대한 추가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랐다.
고소가 이어지자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첩받아 김영재를 불구속 수사했다. 결국 김영재는 지난 23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영재는 이 사건으로 인해 기획사와 그룹으로부터 사실상 퇴출을 당했고 현재는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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