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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연아, 메이크업 지우니 싸이코패스 악역 찾아볼 수 없는 '순둥'한 반전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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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연아, 메이크업 지우니 싸이코패스 악역 찾아볼 수 없는 '순둥'한 반전매력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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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해피투게더'에서 오연아가 평소 출연작과는 달리, '순둥'한 외모와 성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한 메이크업 없이 반전 매력이 빛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에서는 배우 오연아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연아는 '해피투게더' 첫 출연에도, 자연스러운 언변과 밝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아는 최근 다수의 출연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신스틸러'로 불리는 배우다. 특히 '시그널'에서 간호사 역을 맡아 유괴, 살인 연기를 한 것이 강렬히 남아있다. 이로써 오연아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말까지 듣게 됐을 정도였다. 

오연아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도 그동안 오연아가 선보인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오연아는 작품에서는 강렬한 메이크업과 함께 소름끼칠만큼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을 연기하지만, '해피투게더'에서는 악역의 얼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순둥'한 외모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연아는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장소연이 관상을 보겠다고 하자, 그동안의 역할을 떠올리며 "범죄자상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소연은 오연아가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짚어냈고, 오연아는 이 말에 깜짝 놀랐다. 

'해피투게더'에서 오연아가 다양한 매력을 발휘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오연아의 차기작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사람'이다. 오연아는 '싸이코패스' 간호사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점차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역할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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