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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구혜선 고양이 안주, '섹시 백' 배경음악 깔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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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구혜선 고양이 안주, '섹시 백' 배경음악 깔린 사연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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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신혼일기'에서 고양이 안주가 난로 속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비주얼로 돌아왔다. 여기엔 배경음악으로 '섹시 백'이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기르는 반려묘 안주가 거실 난로 속으로 들어갔다. 안주는 같은 고양이인 망고가 난로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걸 보고 이를 따라했던 것.

갈색 털을 가진 망고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흰 털을 가진 고양이 안주는 난로 재가 묻어 까맣고 얼룩덜룩하게 변한 모습이었다. 

'신혼일기'에서 고양이 안주가 평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처]

'신혼일기'의 제작진은 평소와는 사뭇 달라진 안주의 모습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 백'을 배경음악으로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주의 도도한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섹시한(?) 캐릭터를 부여했다. 이렇게 섹시한 비주얼로 돌아온 안주에게 '신혼일기' 제작진이 지어준 새 이름은 '탄주'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까맣게 변한 안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안재현은 "진짜 못생겼다. 너 털빨이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혼일기'에는 감자, 안주, 망고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등장하며, 이로써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이 반려견 감자의 흉내를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재현은 감자가 짖듯 소리를 내며 감자인 척 흉내를 냈고, 이를 본 구혜선은 어이없어했다. 

이렇게 웃음 가득한 '신혼일기'의 두 사람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의외로 고요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게 된 것이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도착 예정시간보다 늦자, "왜 안와? 10분만 기다릴거야"라면서도 계속해 기다렸다. 구혜선은 그동안 음식 접시 밑에 놓을 가리개를 뜨개질로 떴다. 

결국 구혜선은 집에 도착한 안재현을 만날 수 있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좋아하는 호빵을 사서 들어오는 길이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뛰어 들어오는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잠깐의 헤어짐(?)이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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