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네이버 토요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이 당분간 휴재에 들어간다. 

4일 네이버 토요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의 기맹기 작가는 "몇 주 전부터 손목이 너무 아파 작업이 힘들게 됐다. 검사결과 손목 건초염 진단을 받았다"고 적었다. 

손목건초염은 주로 손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에서 엄지로 이어지는 2개의 힘줄과 건초 사이에 마찰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웹툰작가 등 손을 과도하게 쓰는 직업군에서 발병하곤 한다. 

기맹기 작가는 "지금 휴재공지를 그리고 있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4월 8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엔 휴재 없이 완결까지 가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기맹기 작가는 휴재를 아쉬워할 '내 ID는 강남미인!'의 독자들에게 사과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내 ID는 강남미인!' 독자들은 작가의 쾌차를 바라는 댓글을 다수 작성했다.

네이버 토요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은 성형수술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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