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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이유주, 강별보다 원기준과 친해졌다? "주보현 아니고 강보현 돼서 친구와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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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이유주, 강별보다 원기준과 친해졌다? "주보현 아니고 강보현 돼서 친구와 싸웠어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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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언제나 봄날'에서 강별이 자신보다 원기준과 가까워지는 이유주를 보고 착잡해했다.

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이유주(주보현 역)와 원기준(한민수 역)이 전화통화를 했다. 

이유주는 어머니 강별(주인정 역)의 성이 '강'씨로 바뀌며, 자신 역시도 강보현이 됐다며 시무룩해했다. 이유주는 이름 문제로 친구와 다투다 다쳤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원기준은 안타까워했다. 원기준은 KR그룹을 집어삼키려는 각종 악행을 꾸미고 있지만, 딸인 이유주 앞에서만은 친절했다. 원기준은 이유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언제나 봄날'에서 이유주(주보현 역)가 강별(주인정 역)보다도 원기준(한민수 역)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이후, 원기준은 강별에게 이유주가 다쳤다고 전했다. 강별은 이유주를 불러 관련해 물어봤으나, 이유주는 친구들과 싸워서가 아니라 혼자 넘어져 다친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강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유주의 속깊은 면모였지만, 강별은 그런 이유주를 더욱 착잡한 눈길로 쳐다봤다. 강별은 "보현아, 앞으로 다치거나 아프면 꼭 엄마에게 와서 말했으면 좋겠어. 엄마는 널 지켜주려고 있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유주는 "알겠어요. 나도 얼른 커서 엄마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답했다. 모녀는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이렇듯 이유주 앞에선 다정한 모습이었지만 원기준은 여전한 악역이었다. 이날 '언제나 봄날'에서는 원기준의 사악한 면모가 더욱 드러났다. 원기준은 강별 앞에서는 김소혜(주세은 역)를 욕했고, 김소혜에게는 강별을 질투하게 했다. 원기준은 김소혜와 강별 사이를 이간질시키며 갈등관계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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